The Joshua Tree 2019 Tour
U2가 첫 내한공연을 마쳤다고 한다.
"U2가 누구지?"
"Queen은 아는데 U2는 누군지 모르겠다면"
아일랜드 출신의 밴드로,
무려 30년동안 밴드원 교체없이 꾸준히 활동한 밴드라고 한다.
과거 U2의 데뷔시절 사진
최근의 U2
대부분의 락밴드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스타일링이 한결 같은 것 같아 좋아요.
게다가, 밴드의 보컬 Bono는 선글라스를 절대 벗지 않는다고 해요.
'인도주의', '타인'에 대한 관심을 가장 잘 살린 밴드
이 후, 전 세계 인권을 위해 노래한 슈퍼밴드라고 한다.
밴드 보컬 Bono는 30년 동안 꾸준히 제3세계의 기아, 난민의 문제에 대해 얘기하며 노벨 평화상 후보에도 올랐을 뿐더러, 유일하게 전 세계 정상들과 1:1로 만날 수 있는 락밴드라고 한다.
Coldplay, Oasis, Imagine Dragons, Queen, Mötley Crüe 등
유명한 밴드들은 그래도 조금은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유명한!!! U2를 왜 나는 몰랐던거지?...
나이 탓도 있으려나.
이해를 돕기위한 영상
그런데 정말, 30년동안 아무런 갈등이 없었을까?
아니라고 한다.
90년대는 멤버들의 갈등 최고조였던 시기로, 해체까지 고민했다고 한다.
우연히, 녹음 스튜디오가 동.서독 장벽 근처였고,
무너지는 동.서독 장벽을 보며 30분만에 만든 곡으로 다시 한번 밴드의 정체성이 확고해졌다고 한다.
아니 우연도 이런 우연이..
정말 찾아보니 차로 무려 2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였다.
그래서 30분만에 나온 곡, <One>
U2 - One (1992) 의 가사 일부
One life with each other
우리 각자 함께하는 하나의 삶.
One life But we're not the same
하나의 삶이지만 우리는 서로 달라.
Carry each other
서로를 이끌어야해.
명곡들의 대부분이 짧은 시간에 쓰여진 곡들이 많다던데, 사실인가봐..
30분치고 가사도, 곡도 너무 좋다.
1987, <The Joshua Tree>
가장 명반으로 알려져있다고 한다.
Visual Genius라고 하는, Joshua Tree를 배경으로 한, Anton Corbijn의 작품
The Joshua Tree 투어에는,
7K 와이드 LED 스크린에는 늘 이렇게 그의 사진이 나온다고 한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빠짐없이 나왔다고 한다.
콘서트장의 분위기를 극대화 시켜주는 요소 중 하나가 무대연출인데,
와이드 스크린을 배경으로, 몽환적인 With or Without You 라이브라니..!
이쯤되니 내한공연 못간게 아쉬워진다...
못간 것도 아니라 U2를 몰랐다..
U2 Joshua Tree Tour Films
멋진 사진들이 가득하다.
http://sebastianw.dk/u2-joshua-tree-tour-films/
<The Joshua Tree>의 대표적인 두 곡
1. With or Without U
도입부의 몽환적인 사운드부터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는 기분
새벽송으로 딱이다.
1987년도의 멤버들의 앳된 모습과 당황스러운 영상 효과의 뮤비
어째 라이브 영상이 더 좋은 것 같다.
심지어 섹시하기까지 한듯. 당황.
2.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But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이 부분이 시작될 때, 아주 그냥 귀를 사로잡는구만..!
이것으로부터 나의 새로운 락밴드 입덕이 시작되었다.
Joshua Tree에 놀러가면 이제는 U2를 꼭 들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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