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stein 원슈타인
1995년생
뽀글 뽀글한 머리에
쇼미에 처음 나왔을 때 음색이 너무 너무 좋아서
인스타그램까지 찾아보다 입덕한 아티스트!
아마 내가 누군가에게 듣는다면 가장 좋은 칭찬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데
그냥 좋은거
입덕 영상..
비오는 날에 옥상에서 비 맞으며 랩 하는 쇼미 지원 영상
대다수의 다른 래퍼들은 영상 퀄리티나 외형적인 모습으로 멋짐을 표현하는데
원슈타인은 랩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분위기가(?)
그냥 너무 너무 멋있음
멋있게 꾸며진, 흔한(?) 우리에게 익숙해진(?) 멋진 요소들로 멋 내는게 아니라
유니크하고 세련돼서 더 멋있음
이런 것도 멋있다
꾸밈 없이 편의점 알바 중에 눈치볼 것 다 보면서도 랩 하는 영상
그리고 그런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은 것
이 사람은 진짜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 . . ♡
가사에서 본인을 시고르자브종(시골잡종)이라고 칭하고
아이폰도 아닌 갤럭시를 쓰고
다른 대다수의 래퍼들처럼 외형적으로 멋있는 모습을 위주로만 보여주지도 않는데
이런 꾸밈 없는 솔직함과 진솔함이 멋있으면서 귀엽고
괜히 진심으로 더 응원하고 싶고 내는 음악들의 가사에도 집중하게 된달까
예를들면 이런 곡
X(Butterfly) - 원슈타인
[가사]
Yeah
나도 알아
이건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관심조차 없을 테니
거기 있니 can you hear me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어중이떠중이
No dab no dab
Okay 노답 노답
시선을 피하지 말고
고개 돌리지 말고
나를 부정한다 해도 받아들여
Because I'm X
사람들이 미워하는 게 무섭지
언제나 망설이다 등 떠밀려서
마음에 없는 소릴 하고
정신 차려 보면
X X
No dab no dab
Okay 노답 노답
내 관점에서 세상
모든 사람들은 대부분
랩퍼이거나 프로듀서 같은 attitude
질투하지 말고
보여주는 것에 집중해
동질감을 느끼되 슬퍼지지 마
열등감에 사로잡혀
난 10년을 그랬듯
넌 가면 뒤에서
가면 벗으라는 얘기를
나 또한 잘난 것이 없다는 걸 알아
단 한 번도 CD를
사본 적이 없는 아티스트
네가 진짜 나의 모습 본다면
천재 같다는 말이
그냥 쉽게 나올 수 있을까
난 힘들 때면 머리털을 쥐어뜯어
곁에 있는 사람들을
시시각각 불편하게 하고
완벽에 가까워지려 할수록
고통스럽다는 화장실 명언 이해가 가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찾아오는 기회가 있고
널 잠 못 들게 하는
설레는 이야기들
그게 내 삶을 많이 바꿔주진 못해도
돌이켜보면 결코 쉽지 않았을 말들과
그걸 눈치챌 만큼은 나 성장한 걸까
싶은 생각에 스스로
대견해지다가도 여전히
No dab no dab
Okay 노답 노답
시선을 피하지 말고
고개 돌리지 말고
나를 부정한다 해도 받아들여
Because I'm X
이제 나의 눈에는
나의 적들을 연민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겼어
얼마나 순수한 의도를 가졌는지
Let me check ya
난 창피함을 느껴 지금으로서
내가 보답할 수 있는 건
선입견 속으로 뛰어들어
긍정을 널리 퍼트리는 것
결국 날 위해서 했던 게
널 위하는 게 되었고
널 위해서 하던 일이
다시 날 위하게 돼있어
착한 척이라도 하지 보다시피
We are the one
내가 음악을 이용한 만큼
날 허락하는 것
진솔한 리뷰들을
남긴 뒤에 사라지는 것
조용히
X X X X
드디어 우린 다름을 인정해
리듬이란 걸 활용해
지금 거미줄을 벗어나려 해
그들이 춤추는 동안
No dab no dab
Okay 노답 노답
No dab no dab
Okay 노답 노답
친구들 한번 엇나간 뒤로는
돌아올 수 없다고
느낀 적이 있다는 거 알아
화가 나 신발 끈을 묶고
집을 나서려던 내 뒤에서
할머니가 해주신 말
너무 늦기 전에는 집에 돌아와야 해
저녁을 먹을 때는 집에 돌아와야 해
시고르자브종인데도 불구하고
하는 음악들은 엄청 세련됐음.............
평소 어떤 음악을 듣는지 궁금하고 어떤 곳에서 reference를 얻는지도 궁금해짐
적외선 카메라 - 원슈타인
사랑은 - 원슈타인
[가사]
사랑은 헷갈리게 하지않아
그게 너라면 아깝지않아
묻고싶어 듣고싶어
Oh, if you feel the same
사랑은 망설이게 하지않아
수많은 선택지 위에 너와 나
난 너만을 넌 나만을 남겨둬
난 눈물도 없네 공감도 잘 못해
삐뚤은 치아는 내 컴플렉스 "아 fuck that"
입 달고 살아 what the fuck is up with you?
I know I just can't be cool
이런 내가 널 좋아한다면
그니까 내가 널 맘에 둔다면
오후 네시 좀 넘어가는 해 비출때
너와 매일 난 걷자할거야
복면 뒤집어 쓴 미친놈
발작오면 무작정 걷는 미친놈
I thought I fuck up my life so bad
Feel like I wanna go back to fetus or kill myself
머릿속 나쁜것들이 많아
목구멍 밑엔 아픈것들이 많아
난 어딘가 고장난 엉망진창
근데 네겐 왠지 보일 용기가 나 so
Are you mad? You look sad
But that's okay, we have each other
삐뚤빼뚤 발자국으로 skirt
소리내며 여길 떠나자
So fuck the world
Run away fast as we can
So fuck the world
Baby, run away fast as we can
사랑은 헷갈리게 하지않아
그게 너라면 아깝지않아
묻고싶어 듣고싶어
Oh, if you feel the same
사랑은 망설이게 하지않아
수많은 선택지 위에 너와 나
난 너만을 넌 나만을 남겨둬
내 머릿속 툭 열고 안에 있는것들을 전부
싹 다 긁어내고싶어
난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어
그래서 얼굴은 항상 그늘져있어
외로움은 딱 모자속의 무게만큼
어떤날은 다 죽여버리고 싶어 가끔
아주 아픈 새벽엔 나뿐인 한강서
악 소릴질러 가끔
복면쓴 homeless 언제나 lonely
멀리 못뛰는 두꺼비 he's ugly
What he really need is hug
But he knows he just can't be loved
세상밖 때탄 나 집으로 올때
네 세탁기 소리는 외로웠었네
냄새나던 옷에 향기가날때
난 울고싶었어 이해할수있어?
내가볼땐 말야 너는 나보다 나를 잘 알아
너로 인해서 나를 다시봐 feel like I'm new
우리말야 행복해 질 수 있을것같아
매일 너를생각하면 말야 난 눈물이 고여
So are you mad? You look sad
But that's okay, we gon' stay together
삐뚤빼뚤한 발자국으로 skirt
소리내며 여길 떠나자
So fuck the world
Run away fast as we can
So fuck the world
Say "Fuck the world"
사랑은 헷갈리게 하지않아
그게 너라면 아깝지않아
묻고싶어 듣고싶어
Oh, if you feel the same
사랑은 망설이게 하지않아
수많은 선택지 위에 너와 나
난 너만을 넌 나만을 남겨둬
더 더 잘될 일만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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