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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감정 쓰레기통

주변을 바꾸기

by Becomingg 2019. 10. 28.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

항상 주변 사람들과 함께 가고싶다고 생각해왔고 멋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왔었다

사회의 기준으로만 사람을 보지 않으리라고 생각해왔었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다보니 독립하고 싶다는 생각과 내 능력으로 혼자서 씩씩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바빠졌고 치열해졌다

현실에 맞게 주제파악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오늘은 누구랑 어디서 뭐하고 놀지"가 주된 고민이었던 어렸을 때의 나는 온데간데 없고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해야할 리스트들을 작성하고 해내느라 정신없다

 

 

"남들보다 늦었으니 더 치열하게 열심히 해야 해"

"내 꿈은 이렇게나 크니 현실에 타협하고 싶지 않으면 더 해야 돼"

이렇게 나는 나를 약간?의 강박 속에 넣어둔다

 

 

내가 아끼던 주변 사람들의 관계는 온데간데 없다

어쩌면 실현가능할수도 있겠지만 다소 비현실적인 요소가 다분한 상상을 하며

시시콜콜하게 떠들던 수다들

더이상 웃고만 즐길 수는 없을 노릇이다

 

 

지금 내 꿈은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니 약간의 외로움은 감수해야겠지

나는 새로 태어나고 싶은 사람이라

꿈을 향한 길이 참 외로운 투쟁이될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조금씩 주변도 바뀐 모습으로 채워가면서 극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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